▲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는 모습. -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지난 23일 부산 남구 용당동 드래곤밸리(용당캠퍼스) 야외공연장과 한미르관 1층 여의주홀에서 ‘2018 부경대학교 드래곤밸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래곤밸리는 부경대가 용당캠퍼스의 공과대학을 모두 대연캠퍼스로 이전한 뒤 이곳을 기업에 개방해 조성한 ‘신산학협력 및 창업 플랫폼’을 말한다.

이 곳에 최근 5년간 입주한 기업은 개방 첫해의 59개에서 332개로 늘었다. 대학의 기술이전비 실적도 초기의 1억3000만원에서 15억원대로 늘 정도로 산학협력 성과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드래곤밸리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창업지원단, 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단, 부산창업지원센터,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등 산학협력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대거 참여해 화합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서용철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기관들은 미래의 성공신화를 꿈꾸며 드래곤밸리라는 플랫폼에서 용틀임을 하고 있는 창의적 공동체다”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유례 드문 드래곤밸리라는 모델이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이것이 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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