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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1.5%p 오르면 주가 9% ↓·달러가치 4%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보고서
예기치 못한 금리인상 충격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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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6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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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가 갑자기 1.5%p 오른다면 미국 주가지수는 9%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4%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단 스트라위번 등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급격히 인상한다고 가정했을 때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경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45%p 오를 수 있으며 주가는 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 가치(교역가중치)는 4%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방기금금리 자체로는 더는 금융여건의 신뢰할 만한 예측 변수가 되지 못하지만, 통화정책 결정자들은 이제는 금융여건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국내총생산(GDP)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예상된 금리 인상이 아닌 예기치 못한 금리 인상 충격을 가정한 것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관측이 형성돼 있을 때는 시장에서 자산 가격에 미리 반영되고 훨씬 덜 극적인 인상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금융여건에는 연준 정책 외에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서로 다른 요인들은 시간이 흐르며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과도한 기계적 해석”을 경계했다.

이들은 또한 미국 근원 물가상승률의 0.1%p 상승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0.08%p 상승으로 이어지며, 정책적으로는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의 1%p 상승은 10년물 국채 금리를 0.2%p 끌어올린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올해 들어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현재 내달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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