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송해용씨 ‘반구대암각화’

동시·그림으로 조상들 지혜 담아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한 그림동시집 <반구대암각화>(쏠트라인)가 나왔다. 울산문화재단의 예술로탄탄사업의 지원을 받아 박영식씨가 동시를 짓고 송해용씨가 그림을 그려 제작한 시그림책이다.

동시집은 우리의 문화재와 관련된 다섯 편의 동시로 꾸며진다.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해 ‘오리모양 토기’ ‘목어’ ‘달항아리’ 등이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조상들의 따뜻한 손길과 미래를 위한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나는 누구일까’ ‘어디서 왔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해답은 어느 누구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반구대암각화 앞에 서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식 시인은 현재 울산아동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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