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의 힘
조슈아 울프 솅크 지음
박중서 옮김/ 반비
504쪽/ 2만2000원

‘고독한 천재’는 없다. 창조적 성과는 오직 협업을 통해 나온다. 심리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창조성’이 특출난 한 사람의 내면에 숨어있는 재능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때 발생하는 힘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강조한다.

2인조 또는 한 쌍은 가장 깊이 있으면서도 유동적이고 유연한 관계다. 한 사람은 너무 외로우면서 결핍 상태이고, 세 사람은 너무 안정적이어서 창조성을 저해할 수 있다.

반면 두 사람은 충분히 독자적 영역을 만들면서도 역동성을 드러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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