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 장면.

울산 중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원도심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 문화의 거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과 상인회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린나래어린이예술단 공연과 크리스마스 플래시몹, 진사오이 국악동요 등의 식전공연, 트리 점등 기념식, 중구소년소녀합창단의 캐롤, 색소폰 노래밴드 캐롤, 합동공연 등이 진행된다.

중구는 행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인 문화의 거리 끝 부분에 높이 12.5m, 지름 6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또 문화의 거리에서 울산교로 이어지는 470m 일대에 가로수 조명 장식과 포토존, 스노우바 등을 설치해 원도심 일원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연출한다.

한편 올해 제13회 울산중구 눈꽃축제는 오는 12월24일과 25일 이틀간 젊음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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