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BO리그 정규시즌이 역대 가장 이른 3월23일 개막한다. 올해 개막일(3월24일)보다 하루 더 빠르다.

KBO는 28일 2019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3월23일 첫 경기를 치르는 KBO리그 10개 구단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소화한다.

KBO는 11월 초에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일정을 고려해 개막일을 3월29일에서 앞당겼다.

개막전은 2017년 1~5위 팀 구장에서 열린다.

2017년 1위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격돌한다.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KBO는 “정규시즌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과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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