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극단 에저또의 ‘투사’

12월 4일 북구문예회관서

▲ 부산에서 활동하는 극단 에저또가 내달 4일 11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투사’를 공연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극단 에저또가 내달 4일 오전 11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투사’를 공연한다. 작품은 민족 해방을 위해 싸운 여성독립투사 박차정 선생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열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방태수 연출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지만, 반드시 꼭 알아야 하고, 기억돼야 할 이야기다. 나라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극단 에저또는 1966년도에 창단돼 한국 최초로 언더그라운드 연극을 시도했고, 극단 전용 소극장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해 소극장 운동을 제창했다.

1996년 활동 무대를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부산예술회관 상주단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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