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연동 임금제’ 도입등
사회적 가치 지속창출 성과
동서발전은 국무총리표창

▲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를 자회사로 두고있는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SK이노베이션의 대통령 표창은 그동안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해온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한국동서발전.

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 최초로 노사 합의를 통해 ‘물가연동 임금제’를 도입하고 협력사와 임직원 기본급 1%를 나누는 ‘임금공유제’를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펼쳐왔다. 또 전주비빔빵, 우시산 등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며 취약계층 일자리와 환경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ouble Bottom Line, DBL)’을 기업 경영철학으로 삼아 사랑받는 기업문화 조성 및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육성, 혁신적 노사관계 구축 등의 경영활동이 인정받은 것에 감사하며, 더 많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경제·사회·환경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직후 열린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사회적기업 육성 노하우와 대표 사회적기업들의 운영현황 등이 소개됐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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