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9일 활동가 70여명 참가

지역 관광자원 체험 후기 공유

사회혁신일자리등 토론최도

▲ 청년문화예술기획단 사니부니가 지난해 진행한 ‘전국 청년기획자 네트워크 사업-팸투어 울산에서 놀자’ 모습.
전국 각지의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울산에 모인다. 청년문화예술 기획자들의 참신한 발상으로 울산에 새로운 생동감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울산에서 만나고 싶은 미래의 문화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서다.

‘2018 전국 청년기획자 네트워크-청년문화집결 in 울산’은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청년문화예술기획단 사니부니가 마련한다.

울산 중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12월8~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년문화기획자, 문화단체 대표, 문화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8일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를 비롯해 울산 전역을 돌며, 울산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각 조별 계획에 따라 중구(파래소, 플러그인, 포시크루 등에서 문화예술체험), 남구(대학로 갤러리 등 문화예술공간 탐방), 울주(신불산 억새 등 자연경관), 동구(대왕암, 현대중공업 등), 북구(주전해변, 정자회센터 등) 등 울산의 구·군별 팸투어에 참가한다. 울산 팸투어에 대한 후기 공유와 피드백을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는 조별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해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된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전국단위 청년문화 네트워크 방안 △문화정책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바꾸나 △지역의 기업, 청년을 매칭해 문화양성을 하는 연계 플랫폼 △문화로 먹고살기-문화적 사회혁신 일자리 가능한가? 등이다.

한편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광주의 상상실현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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