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경 작가의 ‘풀의소리’.

전 시

△서양화가 주한경 개인전 ‘풀의소리’= 300호 크기의 대작부터 10~30호 작은 작품까지 20여점에 가까운 작품이 1~2층 곳곳에. 갤러리의 작품처럼 홀로 빛나기 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온기처럼 일상 그 자체의 그림이 되도록 연출. 12월15일까지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 스페셜티카페. 010·4581·3654.

△일러스터 김원호 개인전 ‘바람의 카페’=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의 ‘다락’, 경북 상주의 ‘상주’, 부산의 ‘빈스톡’, 강릉의 ‘보헤미안’ 등 커피의 성지로 불리는 카페공간들을 일러스트로 표현. 사라지는 공간에 대한 아쉬움과 이 공간을 감성적인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업. 12월1일까지 갤러리 한빛. 903·0100.

△윤은숙 개인전= 고요한 사유, 바람을 부르는 별, 봄비 등 자연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 초현실적인 기법을 이용한 상징적인 심상화. 12월2일까지 울주문예회관 전시장.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 229·9500.

△주민취미생활전 ‘울산연합모형전시’= 다양한 종류의 프라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범선과 항공, 밀리터리, 건프라와 피규어 등 200여점. 24일부터 12월2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실. 290·3666.

△울산 원로작가 초대전= 박석종, 유용하 서예가와 이태열 사진가의 작품 165점. 역동적인 필묵과 담백한 색채, 감각적 표현이 어우러진 서예가 박석종·유용하 작가, 사진가 이태열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1전시장은 3인의 작품으로, 2전시장은 이태열, 3전시장은 박석종, 4전시장은 유용하 작가의 작품으로만 채워진다. 12월3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4전시장. 226·8253.

△홍차 개인전= 실타래와 어린아이와의 관계에 전착한 평면회화 다수. ‘실타래’는 얼기설기 얽혀진 우리네 삶이며 어린아이는 어린 시절의 작가 자신을 담은 조형적 매개. 순수의 시절에서 복잡한 실타래를 푸는 희망과 세상을 찾고자 한다. 12월3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쉼. 226·8253.

△‘백해의 암각화’ 사진전= 시민들이 다소 생소한 백해 지역 암각화를 소개해 암각화에 대한 흥미를 불어 일으키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암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 총 1~4부. 2019년 2월10일까지 암각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29·6678.

▲ 뮤지컬 ‘빨래’ 공연 장면.

공 연

△뮤지컬 ‘빨래’=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쾌한 힐링 뮤지컬이다. 2005년 초연 이후 12년간 꾸준히 공연 중인 한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2012년에는 대본이 일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되기도 했다. 30일 오후 7시30분·12월1일 오후 4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울산시립무용단 ‘몸아리랑-아제아제’= 가자, 가자, 저 해뜨는 동산으로 가자’라는 의미를 가진 반야심경의 한 부분에서 출발하는 이번 공연은 종교적인 측면보다는 존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나(我)를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30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서울타악기 앙상블 ‘놀자’= 이번 공연에는 채형봉, 신영은, 정세윤, 안다영, 황안젤라 등의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야니의 ‘마칭 시즌’, 영화 OST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30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282·9159.

△타악그룹 판타지 ‘장단을 추고 춤을 치다’= 두드림의 미학, 연흥무, 국악가요, 사물판굿, 버꾸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 국악 타악 연주와 연희의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지고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신명나는 춤사위의 역동성을 만끽할 수 있다. 12월2일 오후 3시 북구문예회관. 282·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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