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이야기 통해 현대사회 신계급주의 풍자

내달 6일 중구문화의전당

▲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도모의 연극 ‘하녀들’.
횡성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인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도모가 연극 ‘하녀들’을 들고 울산을 찾는다.

도모의 공연은 내달 6일 오전 11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만날 수 있다. 주로 창작극 위주로 활동하는 도모는 마담을 모시는 두 하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가진 욕망의 민낯과 현대사회의 신 계급주의를 풍자한다. 두 하녀들은 그들이 받드는 마담을 흉내내면서 그 자리에 오르기를 꿈꾼다. 어느날 그들은 고민 끝에 마담을 살해하기로 결심하는데….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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