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18시즌 구단 최우수선수(MVP)에 외야수 전준우(32·사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준우는 올 시즌 전 경기인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2(536타수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다안타 1위, 득점 1위를 차지한 전준우는 구단 자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선수상에는 내야수 신본기, 우완 불펜 구승민이 선정됐다.

내야 전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출전한 신본기는 데뷔 이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세 자릿수 안타(125개)를 기록했다.

구승민은 전역 이후 첫 시즌, 불펜 필승조로 도약하며 위기의 순간마다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든든히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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