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석유화학공단 전경[울산시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8개월 연속 부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2로 10월의 88.9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100.8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6개 세부 지수 중에는 6개월 후 소비지출전망(103)만 기준치를 넘었다.

        현재생활형편(81), 경기판단(57),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82), 가계수입전망(89), 경기전망(69) 등은 기준치에 못 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19일 397가구(응답 36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3.5포인트 하락한 96을 기록, 10월(99.5)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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