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부시 94세 생일 맞아…美 최장수 대통령 기록[연합뉴스 제공]
미국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94세 생일을 맞았다. 부시 일가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CNN 방송에 "부시 전 대통령이 메인 주 케네벙크포트에 있는 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 알다시피 (외부행사는 없이) 가족하고만 함께하는 매우 절제된 하루"라고 말했다. 1924년생인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94세가 됐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구분하기 위해 '아버지 부시'로 불려온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부인 바버라 여사가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뒤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텍사스 주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부시 전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대사, 미 중앙정보국 국장, 부통령 등을 지내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리,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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