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2019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가 열렸다.
경기는 남녀 각각 8개 체급으로 나뉘어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으로 펼쳐졌다. 각 체급 1위부터 3위까지에게는 최종선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울산에서는 스포츠과학고등학교 태권도부 4명, 효정고등학교 1명 등 총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따냈다.
여자부 송다빈(효정고)은 -67㎏에 출전, 황서영(부산 동래구청)을 28대6으로 제압하고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53㎏에 출전한 강명진(스포츠과학고)은 결승에서 임하경(경북 성주군청)에 5대8로 패했지만 티켓을 확보했다. -62㎏급의 남민서(스포츠과학고)도 3·4위전에서 서지은(한국가스공사)를 31대19로 물리쳐 3위에 올라 티켓을 따냈다. -73㎏급 손수아(스포츠과학고)도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63㎏에 출전한 황진태도 결승전에서 16대10으로 패했지만 최종선발전 티켓은 확보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