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세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산MBC 유니스텔라 입단식

내년엔 국제합창대회도 참가

▲ 울산MBC 어린이 합창단 유니스텔라가 지난달 30일 울산MBC 공개홀에서 창단식과 입단식을 가졌다.
울산MBC 어린이 합창단 유니스텔라(단장 최병윤)가 지난달 30일 울산MBC 공개홀에서 창단식과 입단식을 가졌다.

유니스텔라는 7~13세 어린이 27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5월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되는 국제합창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2회 합창과 안무교육을 받으며, 향후 인문학, 과학, 미술, 인성교육 등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로 서명숙 제주올레재단이사장, 이지성 작가, 테너 조민웅,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등이 유니스텔라의 발전을 위해 멘토그룹에 참여했다.

울산MBC 대표이사인 최병윤 단장은 “유니스텔라는 단순히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합창단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아름다운 우리 동요를 알리고, 한국과 울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창의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일부터 28일까지 유니스텔라 2기 합창단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MBC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문의 290·1251.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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