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고 박지환군·울산공고 이동협군과
UNIST 김석진·이한솔씨 ‘교육부 장관상’
소재개발·뇌질환·로봇공학분야서 두각

▲ 김석진씨
▲ 이한솔씨

울산지역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김석진씨 등 울산지역 대학생과 고교생 4명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여준 고교생과 대학생·청년 100

▲ 박지환군
▲ 이동협군

명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UNIST 에너지공학과 김석진씨와 같은 학교 생명공학과 이한솔씨, 범서고 박지환군과 울산공고 이동협군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석진씨는 에너지 기술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 힘썼으며, 이한솔씨는 퇴행성 뇌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를 찾는 연구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수상했다.

박지환군은 로봇 공학 분야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점이, 이동협군은 기계공학과 로봇제작 분야에서 창의적 시도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상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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