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추진중인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모 사립유치원 부지가 포함돼 논란이 된것과 관련해 남구의회가 삼호동 와와커뮤니티 하우스의 공유재산 매입을 보류했다.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모두 3건의 안이 상정됐지만 이 중 와와커뮤니티하우스 조성은 의안 삭제(부결)됐다. 위원회는 모 사립유치원 부지가 사업구역에 포함된 이유 등을 살펴 본회의때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 관계자는 “커뮤니티 조성사업은 공모단계에서 도시재생구역에 포함돼 활성화 수립단계 이전부터 계획돼 있었지만 유치원부지 매입 의안이 삭제돼 전체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건설위원회는 울산시 남구 친환경급식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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