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익령 / 사진제공 : 쇼박스

배우 전익령이 '성난황소'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에서 말 그대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브로커' 전익령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전익령은 각종 불법거래가 오가는 도박장의 브로커로 분했다.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찾을 실마리를 던져 주기 이전에 관객의 웃음을 유발하는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남겼다.
도도한 등장을 잊게 만드는 순간의 태세전환이 전익령이 순식간에 관객을 사로잡은 반전포인트.

전익령은 최근 OCN '보이스2',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 브라운관을 통해 넓은 연기 폭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명품배우로 각인되었다.

'성난황소'에서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그 연기 역량을 증명해 보였다.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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