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박능화(소화기내과 교수·사진) 의학연구실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박능화(소화기내과 교수·사진) 의학연구실장이 3일 서울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 실장은 간암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텔로미어 조절에 관련된 유전자가 간암의 발생, 재발,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 간암 발생을 촉진하는 유전자인 톤이비피(TonEBP)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발표했다.

개인별 맞춤 치료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육성사업과 울산시민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오의료와 스마트케어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은 “난치성질환 연구를 위해 기초 및 임상 연구 연계연구시스템을 확대하고 게놈 분석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 선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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