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금도 2년째 면제키로

울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동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고등학교 수업료 동결은 11년 연속이다. 고등학교 입학금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면제한다.

시교육청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울산지역 공·사립 고등학교 1급지 일반고의 경우 수업료는 연간 138만3600원(분기 34만5900원)이다.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료는 연간 11만400원이다.

입학금은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2018학년도부터 사립의 특수목적고등학교(울산예술고, 현대공업고), 특성화고등학교(울산기술공업고), 자율형고등학교(현대청운고)를 제외한 학교는 면제되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