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Safety 안전시스템 운영
2015년 이어 우수 등급 영예
“특화된 안전 문화 구축 앞장”

▲ 경동도시가스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한 안전관리수준평가(QMA)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동도시가스는 ‘ABC Safety’ 안전시스템 운영을 통해 주기적으로 가스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사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수준평가(QMA·Quantitative Management Assessment)에서 2회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도시가스사 중 10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경동도시가스가 유일하다.

경동도시가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안전관리수준평가를 통해 지난 6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5개월간 경동도시가스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 운영상태 등 총 288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 경동도시가스 대표 송재호

경동도시가스는 안전관리를 위해 ABC(Action·Base·Check) Safety의 안전방침을 근간으로 실천하는 안전문화, 기반이 튼튼한 안전시스템 구축해 운영중이다. 이를 통한 도시가스업계 최초 조적식 정압기실 내진성능 개선 및 지진대응 배관망 블록화 추진 등 선제적인 시설 투자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동도시가스는 과거 도시가스사 안전관리 평가제도인 ‘안전관리종합평가’를 통해서 2009년부터 6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1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QMA에서도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도시가스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QMA는 현장 공급시설의 안전여부와 실질적인 관리 실태를 5개월 간 평가해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등급으로 구분한다. 특히 과거 안전관리종합평가에 비해 시설분야의 투자와 시설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평가 항목이 추가돼 안전을 위한 자발적인 시설분야의 투자 없이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은 “경동도시가스는 업계 최초, 최고와 같은 수식어로 가득 채운 지난 10년간의 안전관리 역사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재해 무사고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동도시가스만의 특화된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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