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호가 2019년에는 5차례의 국제축구연맹 매치 데이를 소화한다. 연합뉴스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벤투호가 2019년에는 5차례의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를 소화한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년 FIFA가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는 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총 5차례다.

다만 대륙별 선수권대회인 아시안컵도 FIFA 매치 일정에 포함되면서 소속 구단의 허락이 없어도 선수를 국가대표로 차출할 수 있다.

3월(18~26일)과 6월(3~11일), 9월(2~10일), 10월(7~15일), 11월(11~19일) 등 5차례 FIFA 매치데이가 있어 기간당 2경기씩 최대 10경기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1월5~2월) 이후 3월 매치 데이 때 다시 모이는 셈이다.

3월과 6월 친선경기로 진행하고, 9월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된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7월 조 추첨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내년 12월10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FIFA 매치 데이가 아니어서 국내 K리거를 주축으로 대표팀이 꾸려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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