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 자살예방사업 추진

▲ 4일 울산 남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기관표창을 받은 가운데 김진규 남구청장이 담당공무원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단체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감정노동자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남구보건소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수고했어 오늘도’ 사업을 추진해왔다.

남구는 이 사업으로 감정노동자 정신건강지표 개선과 지역주민 배려인식도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공로와 향후 지속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이번 특별교부세 1억원을 고위험군 낙상예방을 위한 환경조성사업과 낙상으로 인한 2차 손상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의 기능증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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