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기업·개인 유공자 표창
7개 단체 봉사 프로그램 선정
인순이·설운도등 축하공연도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최종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ULSAN’ 주역으로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석자들 간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지고,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로는 현대자동차 함월회 등 46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다운동 자율방재단 김은희 씨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분야에서 ‘책과 함께하는 인생 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책누리 작은도서관 봉사회 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인순이, 전영록, 설운도, 노라조, 소유미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송철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기업·자원봉사단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더 널리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에 등록된 봉사자는 32만명이다. 이 밖에 개인 봉사자 및 대학생 봉사단, 재난 전문 봉사단, 21개 사회공헌협약 기업, 9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맞춤 결연(자원봉사 BEST ULSAN-Zone) 단체 등을 합해 연인원 68만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