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기업·개인 유공자 표창

7개 단체 봉사 프로그램 선정

인순이·설운도등 축하공연도

▲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2018 자원봉사 대축제’가 4일 KBS 울산홀에서 열렸다.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2018 자원봉사 대축제’가 4일 KBS 울산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최종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ULSAN’ 주역으로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석자들 간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지고, 올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이 상영됐다. 올해 자원봉사 유공자로는 현대자동차 함월회 등 46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다운동 자율방재단 김은희 씨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분야에서 ‘책과 함께하는 인생 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책누리 작은도서관 봉사회 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인순이, 전영록, 설운도, 노라조, 소유미 등이 무대를 선보였다.

송철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기업·자원봉사단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더 널리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에 등록된 봉사자는 32만명이다. 이 밖에 개인 봉사자 및 대학생 봉사단, 재난 전문 봉사단, 21개 사회공헌협약 기업, 9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맞춤 결연(자원봉사 BEST ULSAN-Zone) 단체 등을 합해 연인원 68만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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