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제품 전시·투자자 상담 진행

▲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인 ‘SLUSH 2018‘ 행사에 참여하는 울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출국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창업기업 6개사가 4~5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컨퍼런스인 ‘SLUSH 2018’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3D 스마트 공정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주)팀솔루션, 아리오맵, 파이리코, 정아랩, LOAD, ELBA 등 6개사로 울산지역 창업 지원기관 및 대학 창업보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들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SLUSH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130개국 2만여 명과 2600여개 스타트업, 15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콘퍼런스다.

SLUSH 행사는 기존 기업전시회와 같은 단순 제품전시 및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1대1 투자 상담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전 세계의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의 상호 교류와 세계적인 투자자 및 창업자를 멘토로 만날 수 있어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SLUSH 주최 측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참가기업 선정 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SLUSH에 참가하는 울산기업들은 홍보용 데모 부스 설치·운영과 1대1 상담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SLUSH 행사 참여가 울산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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