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업무 평가를 시행한 결과, 울주군이 최우수 기관, 중구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재난관리 업무 평가는 시가 기초단체인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했다. 울주군과 중구는 재난관리 평가 추진 사항, 풍수해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사항, 주요 인명피해 최소화 노력, 시와의 업무 협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과 중구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받는다. 시는 재난관리 역량을 높인 구·군 직원과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에게도 연말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재난관리 역량을 높인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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