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처

 가수 양수경 남편사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한정수와 서로의 아픔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양수경은 “그림자 같았던 친동생과 남편을 원치 않게 떠나보냈다. 스스로 자기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만큼 잔인한 것은 없는 거 같다. 남은 가족들이 너무 아프다.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수경 남편은 故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생전 양수경을 비롯해 최성수, 듀스, 룰라, 소찬휘, 듀스, 녹색지대 등 걸출한 가수들을 배출해 낸 가요계 대표 마이더스 손이다.

고인은 1988년 데뷔한 9세 연하의 가수 양수경과 1998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회사의 경영난으로 고민하다가 2013년 사망했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