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는 5일 각 상임위원회별 2019년도 당초예산과 2018년 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계수조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계수조정 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의회는 6~7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오는 10일 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당초예산과 올해 3회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울발연 운영비등 15억여원 삭감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

행자위는 기획조정실과 시민안전실, 행정지원국,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시소방본부 소관 계수조정을 통해 16건에 15억46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정책기획관 울산발전연구원 운영지원비 40억1800만원 중 1억5000만원, 안전정책과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사업비 4000만원 중 1000만원, 인재교육과 원어민 보조교사지원비 3억원 중 5000만원이 각각 삭감됐다.

문화예술과 원도시 재생문화사업 1억5000만원 중 5000만원, 태화강 스프링 재즈페스티벌 1억4500만원 중 1500만원이 각각 삭감됐고, 구 울산초 객사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1억원)과 디지털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1억원)비는 전액 삭감됐다. 기타특별회계의 세출분야에서는 소방본부의 안전체험관 임기제 공무원 인건비 63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2018년도 추경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웰빙라이프행사등 1억9천 축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

환복위는 복지여성국 소관 계수조정을 통해 8건에 1억9300만을 삭감, 의결했다.

여성가족청소년과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캠프 사업비 1000만원, 건강정책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사업비 3000만원, 구강건강증진사업 사업비 1000만원, 보건의날 기념식 사업비 1500만원 전액 삭감했다. 또 노인장애복지과 노인연합회 운영비 2700만원 중 1400만원, 식의약안전과 ‘2019 웰빙라이프 울산’ 행사 사업비 1억5000만원 중 5000만원을 삭감했다. 2018년도 추경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2018년도 울산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예비심사의 건(광역폐기물처리시설기금)과 2019년도 울산시 기금운영계획안 예비심사의 건은 각각 원안가결했다.

일자리 공모전등 4건 전액 칼질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

산건위는 창조경제본부와 일자리경제국, 교통건설국, 도시창조국, 농업기술센터 소관 계수조정을 통해 16건에 47억80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창조경제본부의 경우 제2회 울산 4차산업혁명 미래박람회(3억5000만원) 등 2건은 전액 삭감됐다. 또 울산국방벤처센터 운영비 3억원중 1억원, KTX서울역 영상광고 6000만원 중 절반인 3000만원을 삭감했다.

일자리경제국의 경우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5000만원), 보건의료융복합 재활운동가 양성사업(1억원), 울산반려동물축제(1억원), 울산항만가족체육대회(1000만원) 예산 4건은 모두 전액 삭감됐다.

산건위는 또 2018년도 추경예산안과 2018년도 울산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예비심사의 건, 2019년도 울산시 기금운영계획안 예비심사의 건은 각각 원안가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이날 개별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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