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적금에서 연 2%대 기본금리를 어렵지 않게 받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들도 수신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적금 목적과 소비습관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은행을 찾으면 연 3%대 예·적금 가입도 가능하다. 시중은행에서 최대 6% 금리를 주는 적금도 나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20~0.30%p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자로 예·적금 금리를 0.10~0.30%p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11일부터 ‘1코노미스마트적금’의 기본이율을 연 1.90%에서 연 2.15%로 올려, 우대이율까지 2.75%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의 기본금리를 기존 연 3.00%에서 연 3.10%로 인상했다. 하나은행도 오는 6일부터 14개 정기예금, 40개 정기적금, 3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금리를 0.10~0.30%p 인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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