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고객에 감사패·기념품 증정

▲ 현대차는 그랜저 택시로 10년 동안 지구 25바퀴 거리인 100만㎞를 고장 없이 주행한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무고장 주행기록을 세우며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그랜저 택시로 10년 동안 지구 25바퀴 거리인 100만㎞를 고장 없이 주행한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은수(69)씨는 2008년 구매한 그랜저(TG) 택시로 10년 동안 운행일 하루 평균 400㎞를 주행해 지난달 16일 주행 거리 100만㎞를 달성했다.

지난 10년간 하루에 15시간가량 장시간 운행에도 김 씨의 그랜저 택시는 잔 고장 없이 100만㎞를 주행했다.

현대차는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된 흔적 없이 신차로 출고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랜저 택시는 이번 ‘100만㎞ 무고장 주행’을 통해 우수한 엔진 내구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영동대로 사옥에서 기념식을 열고 김 씨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 씨는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