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지역본부 출범 22년만에
울산에서 첫 집행간부 배출
신임 본부장엔 문병용 부장

▲ 추영근 본부장, 문병용 신임 본부장(왼쪽부터)

추영근 울산농협본부장이 내년 1월1일자로 NH농협생명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이 났다.

울산지역본부 출범이후 22년만에 지역본부에서 집행간부가 배출된 것이다.

추영근(57)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상고와 울산대학교를 졸업해 지난 1981년 대현지점에 입사했다. 2003년 3급으로 승진해 경영검사팀장, 금융마케팅팀장 등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1년에는 최고 직급인 M급으로 승진하면서 울산지점장, 울산영업부 부장, 울주군지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울산지역본부가 출범한 집행간부를 배출한 것은 22년 만이다.

추영근 본부장은 “38년 동안 울산농협에 몸담으며 지역사회 및 농업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며 “울산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지에서도 우리 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울산농협 지역본부장으로는 문병용(55) NH농협카드 카드마케팅부장이 1월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문병용 부장은 1990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울산지역본부 총무팀장, 농협울주군지부장, 농협은행 마케팅 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