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CK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

-공 연-

△연극 ‘뷰티풀 라이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부부로 살아가며 생기는 사소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다툼, 장애를 극복하는 순간 등 이 시대의 복잡한 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12월30일까지. 월요일 휴관. CK아트홀. 1899·2330.

△해오름 합창 페스티벌= 울산, 포항, 경주가 함께하는 아마추어합창단의 교류. 울산에서는 첫 무대를 장식할 신정소년소녀합창단과 울산시설공단이 창단한 시공합창단, 울산중구함월실버합창단과 평균나이 70세 이상인 한사랑실버합창단이 참여한다. JTBC 팬텀싱어1의 준우승팀 멤버였던 백인태·유슬기씨로 이뤄진 듀에토(Duetto)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7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010·2231·2305.

△울산 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이번 연주회는 황민씨가 지휘봉을 잡는다.플루트 연주자 김수미·이동주씨, 안지이(보컬) 등이 특별 출연하고, 화암초등학교 파도소리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및 만화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8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010·4547·1506.

△살티 그리고 장대벌­울산산티아고= 1800년대 후반 언양현을 중심으로 펼쳐진 천주교 박해 사건을 담은 연극.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예술감독과 극작을 맡았고 울산 출신 원로연극인 김삼일씨와 배우 김학철, 한수경, 곽명화씨가 출연한다. 작품은 다큐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극 중 극으로 전개된다. 8일 오후 7시·9일 오후 4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75·9623.
 

▲ 조춘만 작가의 ‘펠클링엔 제철소’.

-전 시-

△김기운 개인전= 염포예술창작소 5기 입주작가의 결과보고전. ‘Return to where-GENOME’ 이라는 제목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세계 구축. 8~13일 염포예술창작소 소금포갤러리. 289·1007.

△조춘만 사진전= ‘펠클링엔, 사업의 자연사’ 주제로 독일 펠클링엔 제철소의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전. 조 작가는 제철소를 산업문명역사의 한 단면으로 인식. 산업의 과거와 현재에서 미래를 보여주고자 한다. 오프닝은 8일 오후 5시, 작가와의 대화는 15일 오후 3시. 8~17일 갤러리 월. 259·7912.

△박정옥 개인전= 서양화가 박정옥 작가가 ‘능소화를 노래하다’ 주제로 진행. 그리움과 기다림, 인내와 끈기, 인생의 화려함과 덧없음을 능소화로 표현 함. 1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1전시장.

△울산젊은사진가회= ‘예술적 상상, X’라는 주제로 7번째 마련하는 회원전. 예술가들의 삶이 다채롭게 보이는 것은 그들의 일상이 특별하거나 화려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일을 반복한다. 이것이 예술적 상상의 힘! 1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3전시장.

△울산미사랑작가회 정기전= 김광석 김동수 김미연 민관식 박현율 안재용 양나연 임복애 정윤하 조철수 추이주 하채영씨 등 12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서양화, 문인화, 조각 등. 1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 275·9623.

△서양화가 주한경 개인전 ‘풀의소리’= 갤러리의 작품처럼 홀로 빛나기 보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온기처럼 일상 그 자체의 그림이 되도록 연출. 15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스페셜티카페. 010·4581·3654.

△양성순 도자개인전= 전시회 제목은 ‘자연이니까, 나무’. 흙빛 도자 표면에 자태가 남다른 고목 한 그루가 서 있다. 메마른 표면이 눈을 통해 손끝으로 전달된다. 껍질 속에 숨겨 진 생명의 기운, 차가운 도예 작품 속에도 온기가 느껴지는 듯. 16일까지 도예전문 전시공간 갤러리 유. 248·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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