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구문화의전당 갈라콘서트
손준호·유지·카이로등 한무대에
유명 뮤지컬 수록곡 관객에 선사

▲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진행될 뮤지컬갈라콘서트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할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팝페라 가수 카이로.

그동안 대한민국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뮤지컬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뮤지컬갈라콘서트 ‘지금 이 순간’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유지, 팝페라 카이로, 7인조 뮤지컬 팝스오 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환상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대성당의 시대(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She(영화 노팅힐), 이룰 수 없는 꿈(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 하이드) 등을 들려준다.

손준호는 오페라의 유령(2010), 코로네이션 볼(2011), 삼총사 (2013), 보니 앤 클라이드(201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5~2016)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 유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여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풀하우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유지는 풍성한 성량과 넘치는 끼로 주목을 받았고, 곧이어 ‘드림걸즈’ 디나 역에 캐스팅 돼 소울풀한 보컬로 자신만의 독창적 매력을 드러냈다.

▲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진행될 뮤지컬갈라콘서트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할 뮤지컬 배우 손준호(위)와 팝페라 가수 카이로.

이번 공연에서 유지는 렛잇고(영화 겨울왕국), 리슨(뮤지컬 드림걸즈), 보헤미안(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어 뉴 라이프(뮤지컬 지킬 & 하이드) 등을 들려준다.

팝페라 가수 카이로도 가창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유명 뮤지컬 넘버를 팝페라로 재해석한 공연도 기대할만 하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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