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일 롯데호텔울산에서 45개 수출 중소기업과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효율적 통상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트라 양장석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장이 강사로 나서 ‘가깝고도 먼 극동 러시아 시장,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양 관장은 극동 러시아 시장의 여건 및 현황, 우리 기업의 진출 동향과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이 러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어떻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안내했다.

또한 울산시의 5개 통상지원 수행기관이 2019년 통상지원시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워크숍은 마무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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