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캡처

 배우 박원숙 빚투의혹이 불거졌다.

6일 MBN은 "한 여성이 박원숙에게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박원숙에게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그를 검찰에 고소했다"며 빚투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원숙은 "전 남편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내가 돈을 꾼 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업을 하면서 나 몰래 도장 등을 다 찍어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고소인 A씨의 근저당 문서 자체를 처음 본다는 박원숙은 "사실 법적으로 시효도 다 지났다고 하더라. 시효가 지나고 어쩌고 간에 말이 안 되는데 계속 이렇게 하니까 변호사 선임해서 해야 되겠다"고 반박했다.

박원숙의 법률대리인은 "박원숙이 자신의 명의로 당좌수표 자체를 발행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박원숙은 '과거 전 남편이 회사 대표이사를 내 이름으로 해놔서 부도가 난 이후 여기저기 불려다녔던 걸로 봐서 수표도 전 남편이 내 이름으로 발행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며 A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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