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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이 보호소 화재, 당시 처참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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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7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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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경기소방재난본부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순심이 보호소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 안성시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반려견과 반려묘 260여 마리가 타 죽었다.

이 보호소는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한 곳이다.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출동해 3시간여 만에 불이 꺼졌다. 화재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 또 축사 380㎡ 중 190㎡와 에어컨과 사료 등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보호소에서는 강아지 400여 마리와 고양이 100여 마리 등 총 5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었다. 

앞서 이효리는 2011년 이 보호소에서 ‘순심이’를 입양한 뒤 보호소에 남겨진 유기 동물들을 주제로 한 음원을 발표, 수익 전액을 보호소에 기부해 유기 동물 보호에 앞장섰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배정환 기자 디지털뉴스부 (karion79@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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