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CG)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북한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는 2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8일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에이전트사에 따르면 베트남축구협회의 초청으로 베트남에 오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오는 25일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한다.

북한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32명이 하노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안컵에서 E조에 편성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겨룬다. D조인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격돌한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 오는 11일과 15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1, 2차전을 펼쳐 동남아 최강자를 가린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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