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이북도민 만남의날 행사에서 송철호 시장, 안충준 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도 울산시 이북도민 만남의 날’이 지난 7일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울산지역의 이북도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실향과 망향의 설움을 위로하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300여명의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과 안충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와 위로를 건넸다.

행사에서는 울산시장 표창 2명, 이북5도위원장 표창 1명, 함경남도지사 표창 1명, 명예도민 1명, 울산이북도민연합회장 표창 2명, 연합회장 감사패 1명, 명예도민 1명의 부문으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또 국민포장을 받은 울산의 실향민 1세 이형철씨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신규입학 장학생 17명에게 총 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2부 행사는 위로공연과 놀이마당,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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