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 강길부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산울주)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국립한글박물관, 한글학회,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후원으로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학술제’(훈민정음과 교육)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독창성·과학성·확장성 등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알리고, 이를 교육에 반영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학적 실험을 통한 중성자(모음)의 제자원리의 규명’ ‘세종학당 한글 교육 콘텐츠 현황과 활용 방안’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반을 둔 세종식 놀이 한글 교육의 전략과 실례’ ‘초등학교 한글 교육 현황 및 실제’ ‘해례본에 기반한 한글 교재 개발 배경 및 효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강길부 의원은 “최근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한국어와 한글이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전파되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국어와 한글이 세계인의 언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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