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한 구청장 사과 촉구

▲ 울산시 남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7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 급식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도현기자
울산 남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지난 7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급식에 반대를 하거나 제동을 건 사실이 없는데, 김진규 남구청장이 SNS상에서 친환경 급식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매도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조례 제정없이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친환경 식자재비율이 35%로 너무 낮아 제대로 된 친환경급식을 하라고 지적했는데, 김 구청장은 마치 자신들이 친환경 급식을 반대하는 것처럼 선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심각한 이미지 및 명예훼손으로 어떤 악의적 저의가 깔려 있는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정확한 해명 및 공식적 사과와 함께 관련자 징계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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