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0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에서 전동차 혼잡도 안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승강장에 설치된 LCD형 행선 안내기를 보면 진입하는 전동차의 객실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객실별 혼잡도는 승강장에 설치된 행선 안내기 모니터 하단에 작은 열차 모양으로 표시된다.

정원 대비 승객 여유(70% 이하)가 있으면 초록색, 보통(71~89%)일 경우 노란색, 혼잡(90% 이상)하면 빨간색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신형전동차 11개 편성과 1호선 범내골역에서 시범 운용한 뒤 1호선 전 역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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