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후 33년간 한자리

‘한우물 경영’ 실천해와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7일 울산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울주군 ‘언양한우불고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지난 7일 울산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울주군 ‘언양한우불고기(대표 이기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울산 1호 백년가게로 선정된 언양한우불고기는 1985년 문을 열어 언양읍 언양불고기 음식점 밀집지역에 위치한 업체 중 사업자등록증 상 가장 오래된 불고기 전문점이다.

개업 후 33년간 한 자리에서 언양불고기로 한우물 경영을 실천해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속성장하는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선정된 백년가게는 총 48개 업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백년가게에 대해서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우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중기부는 소상공인 롤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의 성공 스토리를 방송과 신문매체 등을 통해 알려나갈 예정이다.

하인성 청장은 “울산지역 백년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가게들을 발굴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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