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전 2시36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터널에서 부산 방향 3차로를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같은 차로에 고장 나 서 있던 승용차 왼쪽 옆부분을 들이받은 뒤 넘어져 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지난 8일 오전 2시36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터널에서 부산 방향 3차로를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같은 차로에 고장나 서 있던 승용차 왼쪽 옆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지며 운전자 정모(63)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승용차는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고 다행히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시멘트 가루 일부가 도로에 떨어져 2시간 여 동안 문수터널이 전면 통제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트레일러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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