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6명 2923편…전년比 357편 ↑
예비심사 거쳐 240편 본심으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진행하는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총 876명이 참여했다. 올해 신춘문예에는 총 876명의 2923개 작품이 접수됐다. 797명에 2566편의 작품이 접수됐던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와 참가 작품수 모두 대폭 늘어났다.

본사는 지난 8일 신춘문예 예비 심사를 진행, 총 876명이 출품한 2923편의 작품이 심판대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응모작품이 357편 증가한 만큼 본심 진출작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총 77명의 작품 240편이 본심으로 넘겨졌다.

예심에는 배길남·이보라(소설), 박성현·윤진화(시), 김종렬(시조), 유순희·장세련(동화), 유지은(동시), 안희철(희곡) 작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소재와 주제가 매우 다양했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명확하고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기존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고래와 바다, 어부 등 울산 특유의 짙은 냄새가 밴 작품들과 다소 실험적인 작품들도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본사는 이달 중 최종 심사위원들을 초빙해 엄정한 심사를 가진 뒤 내년 1월1일 신년호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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