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야외전시장서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새해맞이 설치조형전’ 개최

LED·은하수 조명등 설치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야외전시장 광장에서 ‘새해맞이 설치조형전’을 개최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 광장에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1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야외전시장 광장에서 ‘새해맞이 설치조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넓이 20m에 달하는 아치형 설치조명 작품과 ‘2019’ 레터링 작품이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대형 조형작품들은 낮에는 웅장한 공간예술이 되었다가 어두운 밤이면 설치된 LED 조명과 은하수 조명 등에서 찬란한 빛들이 쏟아져 내리는 라이트 아트로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비상을 꿈꾸는 날개 짓을 하듯 펼쳐진 전체적인 시각적 이미지는 회관을 오고가는 시민들이 새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품 속에 포토존을 마련해 창작품과 직접 교감하는 공공미술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회관 앞 예술의 숲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예술작품들을 꾸준하게 전시하며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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