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교는 지난 10월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교량 하부구조에 흙이 파이면서 위험요인이 발생해 11월 한 달 동안 긴급 보강조치에 들어갔다.
북구는 총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하상돌붙임, 콘크리트 타설 등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29일 공사를 마쳤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 완료로 하천 일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통행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정교를 통과하는 마동천은 산악지대 우수가 유입돼 하천 바닥 경사가 크고 유속의 흐름은 평상시와 호우시 크게 차이가 나는 지형적 특성이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