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정일)는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울산 4개 지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늘곁애(愛) 특화사업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건강 늘곁애(愛) 특화사업은 울산근로자건강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및 울산 남구 지사 등 4개 지사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했다.

이들은 울산 관내 장기요양기관 중 14개 기관, 총 20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작업환경 상담 등 업무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우수사례 및 참여후기 발표, 감사장 수여 등 본 특화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직무만족도 및 서비스 질 향상 방안과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울산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간과하기 쉬운 다양한 업무상 질병을 예방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건강수준 및 삶의 질 증진을 도모하고, 향후 보다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울산 전역의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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