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기업체 표창도

▲ 울산지역 산업단지 기업체 CEO 안전간담회가 11일 동천컨벤션에서 열렸다.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시장표창을 전수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1일 동천컨벤션에서 산업단지 기업체 CEO, 울산지방검찰청,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원, 울산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기업체 CEO 안전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소방본부는 산업단지 대형재난 예방 및 안전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안전 간담회를 마련했다. 화공안전기술사인 오효선 교수가 ‘옥외탱크 안전사고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안전관리 우수기업체 단체 부문에서는 대한유화(주) 온산공장이, 개인 부문에서는 동성코페레이션 신동학 차장, (주)오뚜기 김광준 과장, (주)한솔케미칼 장태준 차장, SK에너지 김현필 대리, KCC울산공장 최명동 과장, 현대글로비스 하종승 과장이 각각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시설이 낡고 석유화학공장 등 화재·폭발 취약시설이 밀집돼 있는 울산의 특성상 대형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도시 울산을 위해 기업체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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