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본회의서 최종 심의·가결

울산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옥)는 11일 계수조정을 통해 울주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을 9410억4880만원으로 수정가결했다.

울주군이 제출한 내년도 당초예산 9411억원 가운데 세입예산 6000만원이 예결특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삭감되면서 당초예산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또 세출예산 264억9501만원이 삭감돼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됐다.

앞서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삭감된 280억3001만원의 세출예산 중 15억3500만원은 예결특위 심사를 통해 부활했다.

상임위 삼사에서 전액 삭감되었던 △육아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1억8500만원 △KCC일반산업단지 안내간판 설치공사비 3000만원이 다시 반영됐다. 특히 전액 삭감되었던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비 증액분 66억8200만원 가운데 13억원이 설계비 명목으로 반영됐다.

울주군의회는 12일 제1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특위에서 회부된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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